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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국내 인슐린 펌프 제조사 이오플로우 약 1조원에 인수 세계 최초 웨어러블 인슐린 자동 주입시스템 개발 고도화 나설 듯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이 국내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제조사 이오플로우를 전격 인수한다. ​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드트로닉과 이오플로우는 총 인수대금 9,710억원에 달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 메드트로닉은 이번 거래를 통해 이오플로우의 발행주식 전량을 매수한 뒤, 이오플로우를 상장 폐지할 계획이다. ​ 이오플로우는 김 대표가 2011년 설립한 의료기기 기업으로, 대표 제품으로는 인슐린을 지속해서 전달할 수 있는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형 펌프 '이오패치'가 있다. ​ 여기에 이오플로우는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인슐린 자동 주입시스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 이오플로우가 개발 중인 인슐린 자동 주입시스템 '이오패치X..
식약처, 제16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16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디지털 시대! 건강한 미래! 안전한 K-의료기기가 주도합니다'를 주제로 기념식과 세미나를 26일 웨스틴 조선(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 식약처는 의료기기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2008년부터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인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 제16회 의료기기의 날 행사는 1부 기념식(소통과 화합의 장)과 2부 세미나(의료기기 안전과 성장)로 나눠 진행하며, 아울러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품 전시관을 열어 우리나라 업체가 개발한 디지털치료기기 등을 직접 체..
환자단체 "비대면 의약사 수가 130% 반대...초진범위도 넓어" "거동 불가 노인·장애인만 초진 허용해야…플랫폼 영향 받아선 안 돼" ​ 만성질환 재진 비대면진료 주기, 6개월 이하 조정 요구 ​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환자단체연합이 보건복지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안이 지나치게 넓은 범위의 '초진'을 허용중인데다 의·약사 수가도 별다른 고민없이 130%를 적용하려 든다고 지적했다. ​ 구체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 '휴일·심야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에 대한 초진 비대면진료를 허용해선 안 된다는 주장이다. ​ 만성질환 반복 처방 환자의 재진 비대면진료도 시범사업 검증 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대면진료가 가능한데도 편의를 위해 비대면진료를 선택하는 사례까지 건강보험재정으로 수가를 지급하는 것은 재고하라고 했다. ​ 복..
알리코 GMP 진천공장 확장 준공…글로벌 전초기지 대용량 자동시스템 갖춘 제조라인·생산능력 2배 확대 최대 10억정 생산…2025년 3천억 정조준 '상위사 발판' ​ ​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이 GMP 진천공장 생산라인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총 200억원이 투입됐다. ​ 최대 10억정 생산이 가능하다. 기존 생산능력의 2배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시설 확충으로 2025년 매출 3000억원 달성을 정조준 한다. ​ 알리코제약은 이달 25일, 진천공장 시설 확장 공사를 시작한지 1년 만에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요 협력사와 업무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는 "오늘 이 자리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알리코제약이 명실상부한 상위제약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2025년 매출 300..
장애인 알권리 보장...의약품 이어 의료기기도 점자 등 표시 의약품 분야 내년 7월 21일부터 본격 시행 식품·의료기기 관련 법안 25일 국회 본회의 통과 ​ ​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시각·청각 장애인의 알권리를 보장을 위해 의약품에 이어 식품과 의료기기의 포장 등에도 점자와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가 권장된다. ​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의료기기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법안 통과 이후 영업자에게 행정적‧기술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점자 등의 표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와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는 앞서 의약품에 먼저 적용해 약사법이 개정됐다. ​ 지난 2021년 7월 20일 개정된 약사법은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환자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 법안 통과 식품과 의료기기 점자 등 표시 행정적 지원, 장애인 알권리 보장 식약처, 관련 법안 6개 본회의 통과 ​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앞으로 마약류취급의료업자인 의사가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의 처방전을 발행할 경우 환자의 과거 투약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마약류의 오남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의료기기법', '위생용품 관리법' 등 총 6개 법률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은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로 마약류 오남용 방지하도록 했다. ​ 긴급한 사유가 ..
오유경 처장 "G·P·S 정책으로 K-의료기기 세계 경쟁력 강화" 식약처, 디지털 시대 맞아 '제16회 의료기기의 날' 개최 의료기기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이재화 대성마리프 대표이사 은탑 훈장 DTx·혁신의료기기 지정 제품 전시관도 운영 ​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6일 '제16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K-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 오유경 처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30% 성장한 약 11조 9,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의료기기 분야는 우리나라 미래 유망 산업으로써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오유경 처장은 식약처는 국내 ..
이지케어텍, 23기 매출 732억원…전년 比 -20% 감소 영업이익도 마이너스 41억원으로 적자 전환 ​ ​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25일 공시를 통해 실적을 발표했다. ​ 3월 결산법인인 이지케어텍은 23기(2022.04.01~2023.03.31) 연결 기준 매출액 732억원을 올리고, 영업이익은 41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 이는 22기 매출 920억원에서 -20.5%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도 22기 59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 회사는 강원대병원, 단국대병원의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HIS) 구축사업을 수주하고 전남대학교병원 통합 차세대 HIS ‘베스트케어2.0’을 구축하는 등 대형병원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으나, 국내외 개발 및 판매(SI) 프로젝트 수주 지연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 또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