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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병원, 의약품·의료기기 폐기 의무 강화"…입법 착수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의료기관을 폐업하려는 의사에 대한 보유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폐기 의무를 지금보다 강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 폐업 신고 과정에서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약품·의료기기 처리계획서를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제출하도록 규정하는 방식이다. ​ 16일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 현행법은 의료기관 폐업 시 진료기록부 이관·보관 규정만 명시하고 있다. 의약품·의료기기 폐기 책임 규정은 없다. 따라서 일부 미철거 폐업 의료기관에는 의약품·의료기기가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 특히 인재근 의원은 미철거 폐업 의료기관이 인터넷 개인방송 등 매체를 통해 소개돼 담력 체험 장소로 공유되는 등 방치 의약품·의료기기 노출·오용이 우려된다고도..
플라즈맵, 글로벌 동물병원 전시회서 '코베트러스' 통한 판매 개시 플라즈맵은 오는 1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규모의 수의과 컨퍼런스 (VMX, Veterinary Meeting & Expo)에서 코베트러스(Covetrus)가 플라즈맵의 멸균 솔루션 (브랜드: STERLINK)을 출품하며, 미국 동물병원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 VMX컨퍼런스는 매년 플로리다주의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수의학 컨퍼런스로 1만5,000명 이상의 수의사, 테크니션 등 수의업계 종사자들이 방문하며, 저명한 연자들의 강연과 동물병원용 장비 업체들의 신제품, 신기술을 공개하는 중요 행사이다. ​ 코베트러스는 미국 및 글로벌 동물병원 시장에서 판매 채널 및 매출 규모로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회사이며, 한 해 매출액은 6조 원에 달..
늦어지는 식약처 정기인사...64년생 퇴직 기정사실화 고위공무원 퇴직·교육 파견·복귀에 따라 연쇄 이동 불가피 ​ 오유경 처장 취임 이후 첫 대규모 인사에 관심 ​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당초 지난 연말이나 올해 초로 점쳐졌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기인사가 늦어지는 모양새다. ​ 오유경 식약처장이 지난 5월 취임 이후 사실 상 첫 인사권을 발휘하는 만큼, 대규모 국장 및 과장급 승진이 예상되면서 이달 말이나 2월 초 인사 발령이 진행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 16일 제약업계 안팎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첫 식약처 정기인사는 고위공무원들의 연쇄 퇴직과 일부 국장 및 과장급 교육 파견 및 복귀로 대규모 연쇄 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특히 윤석열 정부가 베이비붐(1955~1964년생) 세대의 베이비부머를 정리해고 하는 분위기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식약..
설연휴 코로나 치료제 지정약국 조제…약국·편의점 키트판매 중대본, 명절 대비 의료체계 점검...편의점 감기약 등 상비약 유통 [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정부가 설 명절과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경구제 조제를 위한 지정약국 운영과 진단키트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 ​ 편의점에선 종합감기약 등 안전상비약을, 의료기기 판매업을 신고한 편의점 2만8000곳에선 자가진단키트도 판매한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오늘 제1차장(중앙사고수습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 조규홍)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설 방역·의료대책' 등을 논의했다. ​ 이 가운데 의료체계 부문을 살펴보면 정부는 연휴 기간에도 검사부터 치료제 처방·조제, 입원치료 등 의료대응체계를 중단없이 운영하도록 했다. ​..
닥터다이어리, 고혈압 사용자 위한 솔루션 출시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가 고혈압 사용자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이번 고혈압 서비스는 지난 7년간 100만 명의 당뇨환자의 문제를 해소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의 서비스와 컨텐츠들을 집결시킨 고혈압 관리 서비스다. ​ 닥터다이어리는 헬스케어 전문가들인 영양사, 간호사들을 통한 맞춤형 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며 혈당모니터링, 300여편의 전문가 콘텐츠 및 정기 건강 웨비나 등을 통한 개인화된 맞춤 케어 서비스다. ​ 또한, 환자들이 닥터다이어리 앱에 AI를 통한 음식과 운동량을 기록하면, 전문가로부터 1:1 코칭을 통해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 닥터다이어리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1군 만성질환관리형으로 시범 인증 ..
"DTx의 성공 요소?…초단기 예측 모델 제시 여부가 관건" [인터뷰] 강성지 웰트(WELT) 대표이사 국산 1호 상용화 앞둔 불면증 개선 DTx 허가 심사 막바지 "질병 발현 여부, 짧은 예측 모델 만드는게 DTx가 살아남는 길" "예측 모델 만들면 DTx 수가 역시 제대로 된 가치 산정 이뤄질 것" ​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산 1호 디지털 치료기기(DTx)의 상용화가 성큼 다가왔다. 그 주인공은 웰트 불면증 개선 DTx '필로우 RX'나 에임메드 '솜즈'가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 이들은 현재 확증임상을 끝내고, 식약처로부터 국산 1호 디지털치료제 허가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 이에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DTx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 대목. 이들 제품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야지만, DTx 산업..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공장 증설에 나선 의료기기 社들 루트로닉·오스템임플란트·덴티움 등 각각 고양·부산·세종시에 공장 착공 우수한 제품력으로 美·中 등 수출 확대…생산량 확보 ▲2024년 완공을 앞둔 루트로닉 본사 증축 조감도. (사진=루트로닉 제공) ​ ​ ​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외연을 확장해 나가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있다. 해외 수출 증가로 인한 생산량 확보를 위해 공장 증설에 나서면서다. ​ 이 회사들은 공장 증설을 통해서 늘어난 제품 수요량을 확보하고, 공정 효율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제조 기업 루트로닉은 본사가 위치한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본사 부지에 신규 공장 착공을 계획 중이다. ​ 건축면적은 1620㎡, 연면적은 1만6,080㎡로, 오는 2..
오스템임플란트, 중국 VBP 입찰 1위…'최다 수량' 낙찰 49만여 세트 낙찰…"점유율 확대에 면밀한 전략 세울 것" ​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서 높은 위상을 재확인했다. ​ 치과용 임플란트를 대상으로 물량기반조달(VBP) 정책을 본격 시행하고 있는 중국의 VBP 시행 1차년도 입찰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가장 많은 수량을 낙찰 받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 지난 11일 발표 결과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49만1,090 세트를 낙찰 받아 입찰에 참여한 회사들 중 최다 수량을 기록했다. ​ 이는 글로벌 1위 임플란트 회사인 S사 수량의 2.3배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익을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판매 수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인 입찰로 계획했던 낙찰 결과를 얻었다"며 "VBP 시행으로 인해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