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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정보

코어라인 18일 코스닥 상장…"폐암 검진서 글로벌 진출 확대”

18일 스팩소멸 방식으로 코스닥 상장 앞둬

김진국 대표이사 “AI 의료 중 시장성 높은 흉부CT 검진서 기술 고도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김진국, 최정필)가 오는 18일 신한제7호스팩과 스팩소멸 방식으로 코스닥에 상장한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폐암 검진 분야에서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어라인은 13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코스닥 상장에 앞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진국 대표이사<사진>는 이 자리에서 "코어라인은 AI 기반의 3차원 영상 분석 기술에서 독보적인 분석 기술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흉부CT 검진기기를 갖고 있다"며 "세계 10개국 국가에서 주요 병원 판매까지 완료한 레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폐암검진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 코어라인은 영상 분석 및 검진에 특화된 'AVIEW'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AVIEW LCS(폐결절 검진 솔루션)', 'AVIEW CAC(관상동맥 석회화 검진 솔루션)', 'AVIEW COPD(만성폐쇄성질환 검진 솔루션)' 등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의료 AI 기업 중 유일하게 2017년부터 7년 연속 국가폐암검진 판독지원 및 질관리 솔루션을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폐결절, 폐기종, 관상동맥 석회화를 모두 검출할 수 있는 흉부 질환 동시 진단 솔루션 'AVIEW LCS PLUS'로, 유럽연합(EU)이 주관하고 유럽 5개국이 참여하는 유럽 폐암검진 프로젝트(4ITLR), 독일 폐암검진 프로젝트(HANSE), 이탈리아 폐암검진 프로젝트(ILSP) 등에 공급하고 있다.

그런 만큼 회사는 글로벌 폐암 검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겠다는 목표다.

특히 CT영상 분야에서 AI 진단보조기기 수요는 매우 큰 만큼, 해외시장 판매 확산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이사는 "AI 의료영상 시장에서 가장 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은 흉부 CT 검진이지만, CT 영상 판독업무 난이도는 높다"고 말했다.

수백 장의 CT 영상에서 정확하게 병변을 검출해야 되기 때문에 영상의학 전문의의 피로도는 매우 높아진다는 이유에서다.

김 대표이사는 "이에 코어라인은 AI 기기에서 가장 핵심 기술력인 폐암 병변에 대한 좋은 데이터셋을 확보해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면서 "특히 고품질 3차원 의료영상 기술은 국내 의료 AI 업계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랜 20년 의료영상 개발 경험을 통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쓰이는 제품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 바로 회사 차별성일 것"이라며 "국내 독보적 지위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6월 신한제7호스팩과 스팩소멸 방식으로 상장예비심사가 승인되며, 본격적인 합병 절차를 밟아왔다. 합병비율은 1:0.1878679이다.

출처 : 메디파나뉴스

https://www.medipana.com/article/view.php?page=1&sch_menu=1&sch_cate=F&news_idx=316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