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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정보

바디텍메드, 메나리니 다이애그노스틱스와 246억 공급계약

진단장비, 진단키트 4종 유럽 34개국 독점 공급… 80여 종 진단키트 비독점 계약

 

바디텍메드가 글로벌 제약사 메나리니 그룹과 손잡고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글로벌 의약품 유통업체 메나리니 다이애그노스틱스(A.Menarini Diagnostics)社에 현장진단장비 'AFIAS(아피아스)-10'와 진단키트 'AFIAS IGRA-TB, 'AFIAS PTH', 'AFIAS CARBA-5' 등 4종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바디텍메드가 보유한 80여 종의 모든 진단키트를 비독점으로 공급한다.

계약규모는 최소구매금액 1,805만 유로(약 246억원: 22일 유로화 환율 1364.83원 적용), 계약기간은 3년이다.

이는 바디텍메드 전년도 매출액의 15.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연도별 구매금액은 1차년도 245만 유로(약 33억 원), 2차년도 540만 유로(약 74억 원), 3차년도 1,020만 유로(약 139억 원)로 책정됐다.

이번에 체결한 최소구매금액 계약은 필수적으로 달성 가능한 계약규모이며, 협업 대상 제품 확대에 따라 공급 금액은 증가할 예정이다.

공급 대상 지역은 유럽연합 27개국, 영국,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등 유럽지역 34개국이다.

바디텍메드 진단기기 기술력의 집합체인 AFIAS-10은 심장질환, 암질환, 당뇨, 호르몬 등 관련 검사를 전자동 방식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면역 분석 장비이다. 최대 10가지 서로 다른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그간 해외 현지의 소규모 의료기기 유통회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해왔다면, 이번 계약은 글로벌 회사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메나리니 그룹과의 공급계약을 발판으로 삼아 다국적 제약사와 협업을 강화해 유럽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메디파나뉴스

바디텍메드, 메나리니 다이애그노스틱스와 246억 공급계약 (medipa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