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디지털 전환 솔루션 구축 위한 'X4 AI얼라이언스' 결성
26일 출정식 외에도 'X4 AI컨퍼런스 2022' 개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의료 스타트업 기업들이 스마트 병원 구축 등을 위한 '동심협력(同心協力)'에 나선다.
국내 의료전문기업 10개사가 모여 스마트 헬스케어 융합서비스 개발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 것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 서울파르나스에서 딥노이드 등 의료전문기업 10개사는 의료 AI기반 디지털전환(DX)을 위한 ‘X4 AI얼라이언스’ 출정식을 진행한다.
X4 AI얼라이언스는 X4(eXpert 4: Medical·Industry·Education·Nocode)가 의미하는 4개의 사업 분야를 뜻한다.
이번 협의체에 참가하는 1차 기업에는 ▲의료콘텐츠 플랫폼기업 위뉴 ▲의료인 해외진출 플랫폼기업 케이닥 ▲의료 메타버스기업 뉴베이스 ▲의료데이터 블록체인·NFT 기업 블로코 ▲IoT 병원시스템 기업 피플앤드테크놀러지 ▲의약품 정보서비스기업 원스글로벌 ▲CDW·데이터분석기업 미소정보기술 ▲수술동영상 아카이빙시스템기업 MTEG ▲의료데이터 라벨링기업 데이터메이커 ▲의료AI와 노코드 플랫폼기업 딥노이드 등이다.
이들은 의료AI와 데이터 중심의 ICT 기술을 통해 비대면 진료, 디지털치료제, 메디컬트윈, 디지털 병원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전환을 수행할 디지털 인재 양성에도 힘을 함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DX)이 필요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등 산업 및 보안 분야와 노코드 기반의 디지털인재 양성을 위한 국공립 대학, 특성화고 교육 분야 등으로 얼라이언스와 함께 사업을 확대한다.
이들이 협의체를 이루게 된 배경은 의료기관이 원하는 분야의 디지털 구현이 워낙 방대하다는데 있다.
협의체 관계자는 "어떤 한 병원의 경우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해 원하는 기술이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메타버스까지 다양했다"면서 "특정 한 업체가 이 모든 걸 다 할 수 없기에 서로 협약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선 10개사로 출발 하지만 더 들어 오고 싶어 하는 회사들이 많은 만큼, 2차, 3차에서는 협의체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도 "이번 X4 AI얼라이언스 기업들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한국의 우수한 의료AI와 산업AI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X4 AI얼라이언스는 이날 출정식 외에도 ‘X4 AI컨퍼런스 2022(솔루션데이)’행사를 개최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후원하는 `X4 AI컨퍼런스2022`(x4c.kr)는 딥노이드의 핵심사업 분야 의료AI, 산업AI, AI교육사업과 노코드 플랫폼(딥파이)을 통한 혁신사례 발표, 국내 최초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를 통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해커톤 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그 외에도 인텔, 씨게이트, SK C&C, AWS, 이노그리드, 케이씨넷, 바이브컴퍼니 등에서 발표가 진행된다.
출처 : 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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