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인터뷰] 박현준 서울 메이린의원장
국내 600억대 성장…HA 성분, 즉각적인 보습으로 인기
시술 시 최적화 제품 선택해야…주입 각도·위치·DDD 등 중요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자연스럽고 깨끗한 피부가 동안과 아름다움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한 만큼, 스킨부스터 시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필연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
스킨부스터가 보툴리눔 톡신·HA 필러에 이어 차세대 쁘띠시술로 부상하고 있다.
스킨부스터가 보습, 탄력, 결 ,광, 재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시장 역시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박현준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학술 부회장(메이린의원장)은 "스킨부스터는 피부에 좋은 유효 성분을 피부에 주입(주사 타입)하거나 바르는(화장품 타입)제품이 주를 이루며, 비침습적 시술 방식으로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스킨부스터 시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히알루론산(HA)을 비롯해 연어에서 유래한 생체 복합물질 PN·PDRN 그리고 줄기세포 배양액에서 추출한 엑소좀까지 다양한 성분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각 피부 고민에 맞게 적합한 유효 성분을 선택해 간단한 시술 과정을 통해 효과적으로 피부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 보습 개선에 효과적인 HA 스킨부스터가 주목받고 있다.
박 원장은 "날씨 등의 영향으로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면 콜라겐·엘라스틴·섬유아세포 등 진피 구성 요소들의 감소가 촉진되고, 피부의 결합력 역시 약해진다"며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피부 건조와 탄력 감소,주름 등의 복합적인 피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진피층을 구성하는 3대 요소 중 하나인 히알루론산 성분을 활용하면 보습력 개선부터 탄력·결·광채·재생까지 다방면의 피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히알루론산은 물을 끌어당기는 특성을 갖고 있어 체내에서 피부 보습이나 재생, 근육의 윤활 효과를 담당, 다양한 에스테틱 시술에 활용되고 있다.
HA 스킨부스터 시술은 피부 진피에 직접적으로 히알루론산을 주입, 보습력을 즉각적으로 강화해 약해진 피부 탄력과 거친 피부 결을 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매끈하고 광채나는 피부로 바꿔준다.
박 원장은 "히알루론산은 필러, 물광주사, 스킨부스터 등 다양한 미용 시술에 활용되고 있다. 시술 목적에 따라 제품에 요구되는 점·탄성이나 가교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각 시술 별 최적의 레올로지(Rheology)를 갖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바이리즌스킨부스터는 주사 가능한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제품으로 높은 함량의 히알루론산 성분과 스킨부스터 시술에 적합한 점·탄성을 갖췄으며 가교된 히알루론산 성분을 사용해 시술 후 유지기간도 길다.
특히, 단독 사용은 물론 재생에 효과적인 PN 성분의 스킨부스터와도 안전하게 혼합 사용이 가능해 최상의 시술 결과를 유도할 수 있다.
박 원장은 "스킨부스터 시술 진행 시 적절한 주입 각도와 위치 설정이 중요하며, 시술 특성에 맞는 적합한 DDD(Drug Delivery Devicd)를 선택하는 것 역시 성공적인 시술 결과를 만들어 낸다"고 조언했다.
출처 : 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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