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 공급 최초 계약금액 약 1,336억 원 중 919억 원 미이행
휴마시스 "셀트리온 자사 진단키트 계약 해지는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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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가 셀트리온의 자사 진단키트 계약 해지 통보에 대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30일 휴마시스 관계자는 "이 계약기간 중에 셀트리온은 사실과 다르고 부당하게, 과도한 요구를 했다"고 전하며, "이번 계약 해지는 셀트리온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건으로, 이 건에 대해 법적대응을 위한 법률검토를 하고 있으며 손해배상 청구 등을 비롯한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휴마시스는 올해 초 계약한 1,366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지난 29일 공시한 바 있다.
앞서 양사는 4월28일 미국의 코로나 진단키트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계약기간을 4월30일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로 연장했다.
하지만 휴마시스 측에 따르면 최초 계약금액인 약 1,336억 원 중 약 447억원이 계약에 따라 이행됐지만, 약 919억 원은 미이행 됐다는 것.
또 이 관계자는 "휴마시스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관련제품들의 총 전체 계약규모는 약 4,012억 원으로 이중 2,979억 원인 74.26%가 이행됐고 본 해지 공시를 포함한 총 1,033억 원의 25.74%가 미이행 됐다"고 전했다.
출처 : 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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