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IT 박람회서 국내 디지털 헬스社 기술력 통했다

웨이센, 의료 AI 기업 최초 CES 혁신상 4관왕

VNTC·메디웨일·SK바이오팜·SKT 등도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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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내년 미국 라스베가스 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이하 CES)를 앞두고,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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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 및 대기업들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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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A는 그해 처음 출시된 제품 중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CES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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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은 의료 AI 기업 최초로 CES 혁신상 4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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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센은 ▲WAYMED Cough(웨이메드 코프) ▲WAYMED Endo PRO(웨이메드 엔도 프로), ▲WAYMED EBUS(웨이메드 EBUS)로 4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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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케어 부문에서 2개,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부문에서 2개를 각각 수상한 것이다.

웨이메드 코프는 세계 최초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환자의 호흡기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 셀프스크리닝 앱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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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메드 엔도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로 강남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현 교수와 연구를 통해 공동연구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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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메드 이부스는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악성 폐암 전이를 판단하는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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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웨일은 망막 스캔으로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세계 최초의 AI의료기기 'Reti-CVD(한국명 닥터눈,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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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눈은 1분 이내에 심장질환 발생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AI의료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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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제품은 지난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으로 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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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내년 1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선진입 의료기술(신의료기술평가 유예)로 결정돼 새로운 의료행위로서 건강보험 코드를 부여받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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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VNTC도 '스파이나믹 라이브(Spinamic Live)'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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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나믹 라이브는 특발성 척추측만증 발생 시 착용하는 보조기다. 기존 스파이나믹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기존 플라스틱 보조기와 달리 패브릭 원단을 사용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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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착용하는 청소년기 척추측만증 환자들이 딱딱한 플라스틱 보조기를 오랜 시간 착용하는 데서 착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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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압력 조절 다이얼을 통해 압박 위치를 조정할 수 있어 측만증 개선 정도에 따라 완곡의 압박력을 조절할 수 있는 특징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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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대기업인 SK바이오팜, SKT 등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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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로 글래스TM(Zero GlassesTM)'와 '제로 와이어드TM(Zero WiredTM)'를 선봬 국내 제약사 최초로 디지털헬스 부문에서 CES 2023 혁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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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디자인을 적용한 제로 글래스와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용하는 유선형 디바이스인 제로 와이어드는 뇌파, 심전도, 움직임 등 복합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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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품 모두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앱인 '제로 앱TM(Zero AppTM)'을 통한 실시간 생체신호 기록 및 전송이 가능해 임상 연구진과 같은 전문 의료진은 물론, 환자 개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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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AI 기반 동물 엑스레이(X-ray)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로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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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자체 개발한 엑스칼리버 서비스는 인공지능이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진단 결과를 15초 이내에 제공하는 웹 기반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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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CES 2023 혁신상 분야는 소프트웨어와 모바일앱(Software & Mobile Apps),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가전제품(Home Appliances) 등 총 16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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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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