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168억으로 창사 이래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인공 무릎관절 제품 해외 매출이 실적 견인…전년 比 58%↑
인공관절 사업에서 치과 임플란트 사업 확장도 검토 중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인공관절 선두기업 코렌텍(대표이사 선두훈·선승훈·선경훈)의 매출 상승세가 가파르다.
올해 3분기 매출 168억6,700만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단일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기 때문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렌텍은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431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446억)에 근접했다.
3분기 영업이익도 11억3,700만 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6%,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매출 상승 요인으로는 3분기에도 해외 시장에서 인공관절에 대한 매출 상승이 두드러진 덕분이다.
코렌텍의 3분기 해외 매출은 58억1,400만 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에 이 회사의 올해 연결기준 누적 수출액은 136억8,2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90% 상승했다.
실제 코렌텍은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고, 중남미와 동남아 지역 20여개 국가에서의 매출도 증가했다.
특히 해외 판매 비중이 높은 인공 무릎관절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려졌다. 인공 무릎관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난 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코렌텍은 매출의 계절성에 따라 4분기에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리는 점을 근거로 올해 회사 창립 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존슨앤존슨, 스트라이커 등 글로벌 인공관절 기업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전략이다.
세계 인공관절 시장은 고령화 인구 증가로 매년 성장하는 산업이기 때문이다.
인공 관절 시장은 매년 4.8%씩 성장해 2020년 192억 달러(약 25조5,360억 원)에서 2027년에는 266억 달러(35조3,7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에서도 무릎 인공관절은 매년 4.9%의 성장률을 기록해 123억 달러(16조3,59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코렌텍 관계자는 "국내 인공관절 매출의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신규 해외 국가 진출에 힘쓴 것이 이번 호실적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렌텍은 국내 최초 인공관절 전문 제조기업으로 2000년 설립한 이래 인공 고관절, 슬관절 및 척추고정기기를 개발해 왔다.
제품의 안정성과 운동성에 특화된 설계 기술 및 차별화된 표면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인공관절 생산에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회사 측은 아시아인 체형에 대한 임상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맞춤형 제품 연구 개발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코렌텍은 치과 임플란트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선두훈 대표의 막내 동생인 선경훈 선치과병원장이 공동 대표로 합류했다.
치과 전문의로서 선경훈 대표이사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살려 헬스케어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출처 : 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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