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현지 법인·공장 설립 통한 생산능력 확장
공모금액 최대 132억원…6월 16일 코스닥 입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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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옴텍 임국진 대표이사가 31일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성장 전략을 밝히고 있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이 6월 코스닥 시장 입성에 도전한다. 프로테옴텍은 상장 후 해외 현지 법인과 현지 공장을 설립해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로테옴텍은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2000년에 설립된 프로테옴텍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세계 최다 다중 진단이 가능한 '프로티아 알러지-Q 128M' 개발에 성공하는 등 독자적인 면역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인체용 외에도 반려동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반려동물용(반려견/반려묘) 체외 진단제품인 '애니티아(ANITIA)'도 개발했다.
또한 프로테옴텍은 세계 최초 전기용량 측정 방식의 특허 기술을 적용시킨 항생제 감수성 신속진단키트 '프로티아 AST DL001'과 자가면역질환 복합진단검사 키트인 '프로티아 ANA Profile'을 개발하는 등 체외진단기기 분야에서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프로테옴텍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5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4년간(2019년~2022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24.9%이며, 2022년 연간 매출액은 76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4월에는 인도의 최대 검사 기관인 '랄 파스랩(Lal Pathlabs)'에 알레르기 진단키트 '프로티아 알러지-Q 96M' 공급을 시작하는 등 해외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프로테옴텍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알레르기 진단제품 등 연구개발과 생산확대 및 연구공간 확보를 위한 시설자금, 이외에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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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국진 대표이사는 "당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 강화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현지 법인과 현지 공장을 설립해 생산능력을 확장시키고, 중국, 미국, 일본 등 시장 진입이 힘들었던 국가를 대상으로 공격적으로 접근해 해외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포부에 대해서도 임 대표이사는 "상장 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경쟁력을 꾸준히 갖춰 나가고 회사의 성장을 통해 주주에게 높은 기업가치로 돌려드릴 수 있는 글로벌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프로테옴텍의 총 공모 주식수는 200만주로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5,400원~6,6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108억원~132억원이다.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7일과 8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고 6월 1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출처 : 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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