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MRI 등 대표 품목서 매출 두 자릿수 성장세 유지
2022년 4분기 매출 6조 원(49억 달러)대 기록…전년 比 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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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GE로부터 분사를 완료한 GE 헬스케어가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면서 성공적인 첫 발을 뗐다.
핵심사업인 이미징과 환자관리솔루션(PCS), 초음파 사업 등에서 2021년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내면서다.
GE 헬스케어는 최근 2022년 4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49억 달러에 영업이익 8억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 성장한 수치.
순이익은 전년(5억6,400만 달러) 대비 약간 하락한 5억5,400만 달러였으며, 조정 순이익은 8억2,700만 달러다.
그 중 GE 헬스케어는 컴퓨터 단층 촬영기기(CT), 자기공명영상기기(MRI) 등 이미징 사업에서 27억 달러 매출을 거뒀다. 이는 조정 매출 기준으로 봤을 때 전년보다 약 11%~18% 정도 매출이 증가한 것.
CT나 MRI 등 이미징 사업은 GE 헬스케어의 대표사업 중 하나로 제품마진은 11~13%에 달한다.
이와 함께 초음파기기 사업 매출에서는 전년 동기 보다 약 7% 성장한 9억5,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여성질환이나 심혈관 환자가 증가하면서 1차의료기관의 수요와 휴대용 초음파기기 수요가 증가했다는 이유에서다.
또 GE헬스케어는 환자 치료 솔루션 사업 매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성장한 7억8,600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GE 헬스케어는 2023년 전체 가이던스에서 전년 대비 5~7% 성장한 연매출 약 194억 달러, 영업이익 30억 달러를 달성할 거라 예측했다.
피터 아두이니(Peter Arduini) GE 헬스케어 CEO는 "의료 디지털화의 증가, 치료 접근성 확대, 인구 고령화 등 거시 경제적으로도 좋은 상황인 만큼, 2023년 목표를 이행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E 헬스케어는 지난 1월 4일(현지 시간) GE로부터의 분사를 완료하고, 독립기업으로 나스닥에 상장했다.
GE 헬스케어는 전세계에 400만 대 이상의 의료 장비를 공급했으며, 영상 진단, 초음파, 환자 케어 솔루션, 조영제 등 4개의 주요 사업 부문을 두고 있다.
2021년 기준 매출액은 180억 달러로 연간 약 10억 달러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출처 : 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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