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헬스케어, AI 심장 초음파 개발사와 국내 합작법인 10월 설립
"AI로 숙련자 수준 심장 초음파 이미지 추출 수행…성장 가속화 전망"
울트라사이트가 개발한 심장 초음파 AI 가이던스 소프트웨어 사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검사 난이도가 높던 심장 초음파 검사에서 인공지능(AI)으로 심장 초음파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주는 솔루션이 국내서도 곧 상용화 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심장 초음파 비숙련자들도 숙련자 수준의 심장 초음파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초음파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평가돼 왔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바스AI 계열사 셀바스헬스케어는 이스라엘 의료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 기업 울트라사이트(UltraSight)와 국내 합작법인을 오는 10월 중 설립한다.
울트라사이트가 개발한 심장 초음파 AI 가이던스 소프트웨어는 휴대용 초음파 장치와 AI 영상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심장 초음파 진단 가이드를 제공한다.
심장 초음파 AI 가이던스 소프트웨어는 휴대용 초음파 장치와 AI 영상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심장 초음파 진단 가이드를 제공한다.
심장 초음파는 움직임이 역동적인 만큼 상당한 숙련도가 필요한 작업이지만, 비숙련자도 정확한 이미지를 얻은 후 그 자리에서 해석하거나 추가 평가를 위해 전문가에게 전송할 수 있다.
이에 회사는 초음파 검사 숙련도가 낮은 의료진도 진료실, 지역 병원, 검진센터, 외곽 지역 등에서 심장 초음파 측정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심장 초음파 AI 진단에 대한 기술적 완성도는 이미 검증받은 상황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7월 이 솔루션에 대해 정식 승인했다.
여기에 심장 초음파 AI 가이던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셀바스헬스케어는 이 솔루션을 한의의료 시장까지 확대할 계획도 밝혔다.
최근 판결로 인해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사실상 허용됨에 따라 관련 시장까지 진출 하겠다는 것.
심장 초음파 이미지를 촬영하기 위한 초음파 기기를 조작하는 방법도 안내해주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 경험이 부족한 한의사 등도 심장 초음파 검사를 정확하게 수행하고 고품질의 초음파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회사는 시장 확대를 위해 근골격계 초음파 AI 진단 솔루션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근골격계 초음파 진단은 주로 한의계에서 활용하는 영역이다.
셀바스 헬스케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국 한의원·한방병원은 총 1만6800여곳으로 파악된다"며 "이들이 초음파 진단기를 본격 도입하고 AI 초음파 솔루션을 활용하게 된다면 한의원 및 한방병원 시장에서 성장이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AI 심장 초음파를 한의의료 시장 중심으로 공급 확대를 하되 의료 시장 역시 동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셀바스헬스케어 관계자는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은 심장 초음파 관련 비전문가들도 사용이 용이한 만큼, 의료기관 확대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메디파나뉴스
https://www.medipana.com/article/view.php?page=1&sch_menu=1&sch_cate=F&news_idx=31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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