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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정보

코렌텍, 인공어깨 관절용 PSI 활용 첫 수술 성공

인공관절 이식위치 가이드하는 환자맞춤 수술 전용기구

인공관절 전문기업 코렌텍(대표이사 강석희)은 자사 인공어깨 관절용 환자 맞춤형 수술기구(이하 PSI)의 국내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코렌텍은 "최근 경북대병원에서 진행된 어깨관절 수술에서 코렌텍의 인공어깨 관절용 PSI를 활용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PSI는 환자 뼈 CT를 활용해 3D 모델로 변환, 컴퓨터 가상 수술을 진행시 의사가 환자 개개인 마다 적합한 인공관절 삽입 위치를 가이드를 해줘 의도한 위치에 정확하게 인공 어깨관절이 삽입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환자맞춤 수술을 위한 수술 전용기구다.

인공어깨 관절용 PSI는 관절와(Glenoid)용 상완골(Humerus)용으로 분류되며 관절와용 PSI와 상완골용 PSI는 각각의 관절 임플란트가 삽입되는 위치에 정확히 이식할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코렌텍은 두 부위에 들어가는 제품 모두 개발을 마치고 지난해 9월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완료했다. 환자 맞춤형 수술기구이기 때문에 기존의 수술 방식보다 수술을 더 정확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렌텍은 2019년 어깨 인공관절 제품인 CORALIS 출시 이후 빠르게 점유율을 올리며 국내 어깨 인공관절 시장에서 1위를 점유하고 있다.

현재 코렌텍은 국내 인공고관절 분야 점유율 1위, 인공 무릎관절 분야에서는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의 높은 지배력을 통해 인공 어깨관절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했다.

코렌텍 관계자는 "현재 코렌텍은 인공 무릎관절에 대한 PSI개발 역시 진행중에 있다. 이번 어깨 인공관절 첫 수술 성공으로 코렌텍이 디지털 정형외과 시장에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라며 "PSI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수술기법 중 하나다. PSI를 시작으로 수술로봇, 내비게이션 등 디지털 정형외과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기술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메디파나뉴스

https://www.medipana.com/article/view.php?page=1&sch_menu=1&sch_cate=F&news_idx=31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