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보건산업 수출실적 발표...전체 108억달러 규모
|
코로나19 엔데믹화...백신·방역물품의 해외 수요 축소
|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올해 상반기 의약품 수출액은 38.4억 달러로 바이오의약품과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백신류 수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전체 의약품 수출의 절반 이상(53.1%)을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은 20.4억 달러를 수출해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수출이 급증했던 백신류를 올해 상반기에는 78% 이상 감소해 1.7억달러에 그쳤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3일 '2023년 상반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2% 감소한 108.7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분야별로는 화장품 40.8억 달러(+0.6%), 의약품 38.4억 달러(-9.5%), 의료기기 29.5억 달러(-40.9%)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은 유럽과 북미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미국(3.6억 달러, +23.7%), 헝가리(2.2억 달러, +195.1%), 벨기에(1.9억 달러, +276.2%), 네덜란드(0.7억 달러, +2만472.7%) 등의 국가에서 수출이 급증했다.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1.5억 달러, +87.2%)는 중국(0.2억 달러, +63.1%), 미국(0.2억 달러, +405.4%), 브라질(0.2억 달러, +145.2%)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2년 상반기 수출이 급증한 백신류’(1.7억 달러, -78.5%)는 엔데믹화로 수출이 감소했으며, 특히 대만(0.2억 달러, -92.7%)과 호주(0.1억 달러, -96.5%)에서 크게 줄었다.
임플란트와 방사선 촬영기기의 수출이 증가했으나, 코로나 시기 수출 대표품목인 체외 진단기기의 글로벌 수요 축소로 인해 ’23년 상반기 의료기기 수출액은 29.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9% 감소했다.
의료기기 수출의 절반을 차지했던 체외 진단기기(4.8억 달러, -81.7%) 수출은 코로나19 엔데믹화로 인해 대부분 국가에서 감소해 미국(2.1억 달러, -59.6%), 일본(0.2억 달러, -90.0%), 대만(0.02억 달러, -99.7%)에서 크게 줄었다.
임플란트(3.7억 달러, +9.9%)는 중국(1.5억 달러, +14.9%), 네덜란드(0.2억 달러, +34.7%), 방사선 촬영기기(3.5억 달러, +6.8%)는 러시아(0.3억 달러, +31.7%)와 인도(0.1억 달러, +52.3%)를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코로나19 엔데믹화로 관련 품목인 백신 및 체외 진단기기 수출은 감소했고, 이는 올해 상반기 전체 보건산업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임플란트, 색조화장용 제품류 등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수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출처 : 데일리팜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303410&dpsearch=%C0%C7%B7%E1%B1%E2%B1%E2
'의료기기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 자석패치 1300' 출시 (0) | 2023.08.24 |
---|---|
글로벌 전문가 자문단 출범, 첨단 의료제품 개발 가속화 (0) | 2023.08.24 |
보건의약단체 사공협, 필리핀서 사랑의 인술 펼쳐 (0) | 2023.08.24 |
동구바이오제약, 동남아시아 헬스케어 사업 확장 (0) | 2023.08.24 |
루닛, '루닛 스코프' 통해 신약 개발기업으로 확장한다 (0) | 2023.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