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연속 최고치 경신…전년동기대비 6.1% 상승해 5만6000명 돌파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이 2분기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27일 발표한 올해 2/4분기 보건산업 고용 동향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97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했다.
이 중 의료서비스 종사자 수가 80만3천 명으로 총 종사자의 82.7% 비중을 차지했으며, 제약이 7.9%(7만6천 명), 의료기기가 5.7%(5만6천 명)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동기대비 산업별 종사자 수 증가율은 의료기기산업이 6.1%로 2분기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4분기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수는 5만6천 명으로 지난 1/4분기 성장률(5.5%↑)보다 0.6%p 상승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임플란트’, ‘콘택트렌즈’, ‘초음파 영상진단기’ 등 수출 주요품목 회복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지속으로 관련 업종인 ‘그 외 기타 의료용 기기 제조업(10.2%↑)’, ‘전기식 진단 및 요법 기기 제조업(7.6%↑)’,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 제품 제조업(6.4%↑)’ 분야의 종사자 수도 전년 동기대비 10% 안팎의 성장을 기록 중이다.
반면, 안경 및 안경렌즈 제조업, 의료용 가구 제조업 분야의 종사자 수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감소폭은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약산업 종사자 수 역시 소폭 상승한 모습이다. 2021년 2/4분기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7만6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했다.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7만4648명이었던 종사자 수는 지난 1분기 7만5598명을 기록하며 7만 5000명을 넘어섰다.
이외에도 제약산업은 사업장 1개소 당 평균 종사자 수가 110.5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제약산업이 타 산업 대비 총 사업체 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규모가 큰 기업이 많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출처 : 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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