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 비중 늘려 글로벌 설장 원년 삼을 것"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원텍(대표이사 김종원, 김정현)은 오는 6월 30일 코스닥 상장 만 1주년을 앞두고 시가총액 9558억원(6월 28일 종가 1만840원 기준)으로 시가총액 1조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상장이후, 원텍 주가는 기존 Pre-IPO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의 오버행 물량 등의 영향으로 상장 직후 주당 2315원까지 조정 받았으나, 이후 기업의 펀드멘탈인 꾸준한 실적 증가에 따라 최근 1년간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원텍은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RF/HIFU)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의료기기 1세대 기업이다.
경쟁사 대비 코스닥 상장은 뒤늦은 편이었으나, 2021년 기술평가등급 ‘All A’ 등급 획득을 계기로 지난 24년간 축적된 회사의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때 원텍은 코로나 위기로 구조조정 등 뼈를 깎는 아픔도 겪었으나, 2020년 6월 '올리지오(Oligio)' 출시를 전환점으로 기존 '피코케어(Picocare)' 등 세계 최대 수준의 제품 라인업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2021년부터 흑자 전환하였고, 매분기 최고 실적 경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원텍의 턴어라운드 비결은 연구개발(R&D)에 대한 창업자의 뚝심 있는 투자에 기반한 기술력에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원텍 창업자인 김종원 회장(공학박사)은 회사의 실적여부와 무관하게 매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R&D 투자를 지속해 왔다는 것.
실제 투자규모(금액)는 매년 증가해 2023년에도 약 100억원 가까운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R&D 역량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선정, Picocare/Oligio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Picocare 장영실상 국무총리상(최우수상) 수상,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선정, 2022 바이오 기업인의 날 R&D 우수기업 장관표창 등 대외적으로도 공인받아 왔다.
이에 원텍은 2023년을 글로벌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해외 비중 확대에 나설 것이란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타 경쟁사는 매출 중 수출 비중이 이미 70~80% 이상이나, 원텍은 국내 올리지오의 인기로 인해 아직은 상대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50% 내외로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현지 다양한 파트너와 영업뿐만 아니라, 공동 연구개발, 제조 등에서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OEM/ODM 방식에도 오픈 마인드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메디파나뉴스
https://www.medipana.com/article/view.php?page=1&sch_menu=1&sch_cate=F&news_idx=31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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